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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전주 근교에서 감성 캠핑 느낄수 있는 카페 : 옥쭹가든

by 복복이맘쓰 2021. 10. 2.

임신중에 캠핑을 하고 싶어서 글램핑을 갔었는데 요즘도 한번씩 전주 근교에서도 캠핑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근데 우연히 알게된 곳이 있는데 전주근교에서 감성캠핑을 느낄수 있는 카페가 임실 옥정호 근처에 '옥쭹가든'이라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옥정가든 오타인줄 알았는데 진짜 옥쭹가든이 맞더라구요.
여기는 또 장점이 개그맨 이재훈님이 하는 카페라서 옥쭹가든에 가면 이재훈님도 만날수 있어요.


예전에 옥정호 차박에 좋은 기억도 나서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드라이브 할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러 가기로 했어요.

전주에서 30분~ 50분으로 출발지에 따라 다르지만 드라이브 하기 딱인것 같아요.

 

옥정호 근처 카페 : 미텐발트 뷰 맛집

옥정호 차박 : 요산공원

화원 684 글램핑 : 해남

지난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네비에 혹시 옥쭹가든이 안나오면 아래 주소 참고하세요.

길찾기 서비스

 

주소 : 전북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로 10 (우)55906 , 지번 : 운암면 마암리 504-17
영업시간 : 화~일 11:00 - 20:00 (월요일 휴일)
전화 : 063-222-0240 (예약가능,포장가능)

 

 

아래 도로로 내려오면 주차장이 있어요.
평잉에 방문했는데도 차가 많이 있는데 주말에는 주차할곳이 없을수도 있겠어요.

 

 

탁틔인 옥정호가 드넓게 펼쳐진 모습이 너무 아릅답지 않나요?
커피 한잔 하면서 호수를 바라보면 정말 힐링 될것 같아요.

 

 

나무도 푸릇푸릇~~
핸드폰만 보는 요즘 이렇게 자연 보는것도 필요하죠.

 

 

 

 

이름이 옥쭹가든이예요.
옥정카페도 아니고 옥정가든도 아니고 옥쭹카페도 아닌 옥쭹가든 !! 이름이 한번 들으면 안까먹을것 같은데 좀 헷갈리긴해요.

 

캠핑에 빠질수 없는 전구와 뷰맛집!! 제대로네요.

 

 

여기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개그맨 이재훈님이 하는 카페라는 거예요.
개그콘서트에서 " 전라도요~" 하는 사람 기억하시죠? 이제 정말 전라도로 오신것 같아요.

 

 

이렇게 야외에 나무 의자들이 느낌있게 있어서 이야기 나누면서 호수 바라보기 딱이죠.

 

 

저렇게 가랜다와 캠핑의자들도 있어요.
점점 캠핑 느낌이 나죠?

 

 

주차장 옆에 큰나무랑 피아노가 있어요.
해질녁에 누군가 피아노 연주해주면 진짜 좋을것 같아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여기예요.
꼭 보고 서진찍어야 할 포토존이예요. 실제 바닷물 같아 보이지만 그림이예요.
옆에 해먹도 있어서 누워있으면 진찌 캠핑 느낌 제대로죠!!

 

 

마치 물속에 발을 담근것 같지 않나요?
진짜 감성캠핑을 느낄수 있는 전주 근교 카페 옥쭹카페 잘 꾸며 놓은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 사실!! 아직 카페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는거예요.

 

 

해먹 말고도 캠핑의자랑 느낌있는 의자 겸 테이블도 있어서 사진 찍기 딱이예요.
너무 힐링되죠?

 

 

이렇게 텐트도 있어서 진짜 캠핑장에 온기분이 들어요.
저기 녹색문이 있는데 거기를 지나서 안쪽으로도 캠핑느낌 나는 자리도 있다고 해요.
저는 여기까지 인줄알고 안가봤어요.
이제 커피 주문하러 가야죠.

 

커피 말고도 고기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은 저만 드나요? ㅋㅋㅋ
라면이라도 먹고 싶어지네요.

 

 

 

옆쪽으로 가면 계단이 있어요.
그쪽으로 가면 드디어 카페에 들어갈수 있어요.
푸릇푸릇 인조잔디가 또 느낌있죠!!

 

 

주문하러 가는 길이예요.

저기 창가에 보이는 주황옷 제 아들이예요.
제가 폭풍 사진찍는 동안 먼저가서 자리 잡고 있었어요.

 

 

여기의 숨겨진 곳!! 자판기 보이죠?
그냥 이쁘다 하고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카페 입구문이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카페 입구에 폴딩도어로 들어갔어요.

 

창가 앞에 자리잡고 계신분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격이죠...

지금 생각하니 촌스러운티 내고 온거 같아요.

가실분들은 꼭 주황자판기 문으로 들어가세요. ㅋㅋㅋ

 

창가 앞에도 이렇게 캠핑 느낌 물씬나게 꾸며 놨어요.
옆에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뻐요.

 

 

 

 

사람들 많이 오면 저자리도 좋은것 같아요.
따로 분리된 느낌이라 진짜 캠핑장에 온 느낌이예요.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주문할수 있는 키오스크랑 센스있는 입간판이 있어요.
역시 개그맨 센스가 보이죠?
키호스크 주문이 어려우면 데스크 주문도 가능해요.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크로플도 먹고 싶어서 옥쭹더퍼스트로 주문했어요.
대부분 다 이걸로 주문 하시더라구요.
저는 클릭하지 않았는데 캠핑존에는 컵라면도 팔더라구요.
역시 센스있죠!! 캠핑에는 라면이니까요.

 

 

아이스에는 추가금액이 있네요.

 

 

순서대로 입력하고 삼성페이로 결제 하면 끝!!

 

결제 완료되면 주문번호와 영수증이 나와요.
주문하면 진동벨이 아닌 카톡으로 연락이와요.
중간에 전화번호 입력하는게 적립인줄 알았는데 카톡 알림 때문 이였네요.

 

 

사진이 흔들렸는데 이제는 큐알인증과 손소독도 필수예요.

 

 

카운터도 넓고 깨끗하죠^^

 

주위를 살펴보고 있는데 메뉴가 도착했다고 카톡이 울려요.
가는동안 4개나 카톡이 와서 어서 달려갔어요.ㅋㅋ

 

와우 비주얼이 장난 아니죠? 역시 캠핑에는 캔음료죠!!

옆에 셀프바가 있어서 빨대나 나이프등 필요한만큼 가져가시면 되요.

 

 

메뉴 기다리는 동안 앉아 있던 곳인데 테이블도 캠핑 느낌이 나죠?
아메리카노도 진하고 크로플에 아이스크림까지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금방 녹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가랜드와 전구가 역시 분위기 업해주네요.
저희 아들도 한컷!!

 

 

내부가 끝이 아니예요. 옆쪽이 비밀에 문처럼 있어요. 들어가 볼께요.

쇼파와 테이블이 느낌있죠?
북적이는 느낌보다 조용하게 나만의 공간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저희는 2층으로 가기로 했어요.

 

 

 

벽면에 카드 액자 있는곳에 계단이 있네요.

레드카페 느낌의 계단을 올라가면 또다른 느낌의 2층 카페를 볼수 있어요.

 

 

벽면에 추울때 대비한 담요나 빨대, 휴지들이 간단히 있어요.

 

 

자 2층의 느낌이예요.
1층 이나 야외랑 또 다른 느낌이죠?

 

 

쿠션들이 앉아보면 편해서 쉬기 딱이예요.

 

이렇게 캠핑 느낌도 놓치지 않았어요.

캠핑 램프까지 ㅋㅋ 작은 소품도 센스있죠?

 

 

2층에도 테라스 야외도 있어요.
2층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는 느낌은 또 다른 뷰를 느낄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야외가 좋지만 아무래도 모기나 벌레들이 많고 좀 꿉꿉함이 있고 저희가 8개월 아기가 있어서 실내 에어컨에 자리를 잡았어요.

 

 

남편은 이 의자가 너무 편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아기 않고 일어날때 힘들다고 하네요.

우리 아들 감성 사진도 찍어봤어요.
여기는 아기의자는 없는것 같아 아쉬웠어요.


처음에 유모차 꺼냈는데... 계단도 많고 땅도 울퉁불퉁해서 유모차는 다시 넣어놨어요.
유모차 말고 아기띠 가져오세요^^

저희 가족 아기낳고 카페 나들이는 2번째예요.
첫번째는 가서 30분도 안되서 경치 볼 사이도 없이 원샷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1시간은 있었어요. 점점 발전하죠!!

 

 

건물 나와서 일층이 여자 화장실, 이층이 남자 화장실이예요.
참고하세요.
3층도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노키즈존이라 저희는 못갔는데 옥상에 캠핑의지도 있고 해질무렵 가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석양이 질때 여기 와도 진짜 좋을것 같아요.

 

 

아기 맘마시간이 되서 아쉬운 맘 뒤로하고 차로 나왔는데 제가 '이재훈님은 없네?' 라고 하니 계속 카운터에 계셨다고...하네요.
커피 나올때도 제가 다 받아오고 해서 당연히 아는줄 알았대요.
왜 몰랐을까요... 그냥 알바생인가 보다 했는데 이재훈사장님이 직접 만들어 주셨다니... 인사라도 할껄 너무 아쉬웠어요.

 

근데 남편이 또 저기 피아노 연주하고 계신다고 해서 보니 진짜 거기도 계시더리구요.
그래도 멀리서라도 보게됬네요.
다음에는 용기내서 이야기 해볼께요.

전주 근교에서 감성 캠핑 느낄수 있는 카페 바로 옥쭹가든 진짜 추천 드려요.
벌레가 많으니 모기퇴치제하나 준비해오면 좋을것 같아요.
임실 근처 카페 찾으시면 무조건 옥쭹가든 놀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