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많이 지났지만 ㅋㅋ 음식점 후기하나 쓸께요^^
주아니 100일 사진 찍고 제 생일 겸 외식하기로 하고 열심히 찾아봤어요.
아무래도 이제 갓 백일 지난 아이가 있으니 테이블보다는 좌식으로 눕힐수 있는 룸으로 조용한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남푠의 폭풍검색으로 결정한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다문 한정식집이예요.
한옥마을에 주차가 힘든데 교동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 무료더라구요.
저희는 가서 아기 분유 먹이고 하느라 시간이 1시간 조금 넘어서 추가금액 지불했어요...
뭔가 기분이 쫌 ㅜ 5분 지났는데 ㅜㅜ 시간 잘 보고주차하세요.
소복 아이스크림 건물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보여요.
골목에 위치해서 찾기 조금 어려웠어요.
저흰 처음에 그냥 지나쳐서 다문에 전화해서 위치듣고 다시 돌아갔네요.
한옥을 개조한거였어요~ 멋스러움이 느껴져요 ㅋㅋ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은 아니지만 이런곳이 더 정겹죠~ 흔하지도 않고^^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추천 맛집이래요. 기대되네요^^
턱이 있어서 유모차를 힘껏 ㅋㅋ들고 들어갔오요 .
외관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이 느껴지시죠? ^^
한쪽은 테이블 입식으로 되어있고 반대쪽른 룸으로 룸하나에 세테이블정도 좌식으로 되어있어요.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무조건 좌식으로 했어요😁
차림표 참고하세요.
저희는 떡갈비 정식으로 1인 3만원짜리로 2인 주문했어요.
조금 비싸지만 주안이 데리고 첫 외식 기념으로 플렉스 했어요 ㅋㅋ
한쪽에 야채도 심어놓은것이 보여요.
옛날 집에 옛날 밥상이 놓여 있는데 진짜 오랫만에 느껴보네요.
조금 있으니까 한상이 차려졌어요
우와~ 너무 맛있어 보이죠♡
이런 밥상 먹으면 진짜 건강해지는것 같아요.
떡갈비랑 보쌈, 굴비가 메인이예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굴비는 진짜 살도 많고 껍질이 쫀득쫀득 맛있어요.
된장찌개도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음식이 다 맛있어요. 반찬들 남김없이 다 먹어버리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남은 반찬들이 너무 아까웠어요.
글 쓰는 지금도 다시 가고 싶네요^^
어른들께 음식 대접하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전주 한옥마을 구경하시고 다문 한번 들려서 식사하세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