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얼마 남겨두지 않아서 ㅋㅋ
최후의 만찬으로 남편과 맛있는거!! 특별한거!! 먹고 싶어~
하면서 폭풍검색을 하던중 가게된곳은 신시가지 킹스대게예요.
사실 다른곳으로 몇군데 가려고 한곳이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였는지.. 폐업을 했더라구요.
오랜만에 신시가지에 갔는데 폐업, 매매, 임대가 너무 많아 졌어요 ㅜ
정말 외식 업체들이 힘들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ㅜㅜ
혹시 영업을 안하나? 해서 전화 확인후 방문했어요.
가게 앞에 주차창에 주차 하고 올라갔어요. 건물내 2층이예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여요.
오픈시간 : 오전 11시 30분, 클로즈시간 오후 11시 이니 참고하세요.
들어가면 대게와 랍스타, 킹크랩들이 보이네요.
분위기도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단체로 와도 좋을거 같아요.
테이블과 룸으로 나눠져 있고 저희는 룸으로 안내 받았어요.
먼저 출입자 명부 부터 작성했어요.
메뉴판도 참고하세요.
저희는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 점심 특선 메뉴중에 선택했어요.
런치타임( 오전 11시~3시)이 있으니 시간 맞춰 오시면 더 가성비 있게 드실수 있을거 같아요.
특별히 오후9시 저녁 특선도 있으니 코로나 잠잠해지면 저녁 모임으로도 좋을거 같아요.
하와이 신혼여행때 먹은 랍스타가 생각나서 랍스타 점심특선으로 2인 주문했어요.
랍스터를 주문하면 회, 찜, 구이(버터)중 선택하면되요.
저희는 버터구이로 선택했어요.
테이블 세팅도 깔끔하고 살발라먹는 포크로 너무 귀여워요.
우선 게살죽과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게살죽이 간이 세지 않아서 먹기에 편하고 좋았어요.
샐러드도 소스랑 잘어울리고 맛있어요 ^^
다음 에피터이져가 나왔네요.
와우~~ 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파스타도 일반 레스토랑이랑 별 차이 없고, 홍합탕도 깔끔하고 속이 풀리는거 같아요. ㅋㅋ
연어도 입에서 사르르 녹고 🦀 튀긴게도 한입에 바사삭 ㅋㅋ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남편과 맛있다를 몇번이나 이야기하면서 먹은거 같아요.
드디어 메인 메뉴가 왔어요.
와우 ~~ 위에 치즈와 함께 살이 꽉차 보여요.
너무 맛있겠죠?^^
살이 쏙쏙 잘 발라지고 무엇보다 꽉 차있어요.
한입 크게 먹을수 있어요~ 글쓰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아~~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벨을 누르면 게장 볶음밥이와요.
알밥처럼 뚝배기에 와서 오래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양이 많지 않아 금방 먹지만요 ㅋㅋ
생김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처음에는 양이 넘 적어 ㅋㅋ 했는데
밥까지 먹으니 배부르네요^^
후식도 있으니 다 먹고 벨을 눌러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모르고 가시는 분들 있나봐요~ 꼭 먹어야죠~~ㅋ
후식으로 레모네이드랑 오렌지가 나와요.
너무 시지도 않고 전 딱 좋았어요.
후식까지 정말 잘 먹었네요.
현금 결제시 10%를 상품권으로 돌려 준대요.
저희는 현금을 안챙겨 와서 카드결제 했어요.
포장주문도 가능하고 10% 할인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다 먹고 나왔는데 시원한것이 땡겨서 근처 설빙에서 빙수 하나 클리어 했네요.
복복이 태어나면 당분간 둘만의 이런 시간들이 없을것 같아서 오랜만에 바깥세상으로 나왔네요 ㅋㅋ
곧 이런 시간들이 그립겠지만 복복이와 함께 또다른 행복의 기대감이 뿜뿜 ㅋㅋ
랍스타, 대게, 킹크랩 생각 나시면 전주 신시가지 킹스대게 추천합니다 ^^
가족끼리 연인끼리 너무 좋을것 같아요.
주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