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안심 플러스 119구급서비스] 임산부 119, 임산부 구급차

출산이 다가오니 남편 없을때 진통오면 어떻하지 ㅜ 하면서 걱정을 하는데 남편이 119에 전화해서 임산부 등록을 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위급시 전화하면 미리 등록한 정보를 토대로 바로 출동해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동을 도와주고 정말 급하면 구급차에서 출산을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119에 전화를 그냥 해도되? 하면서 주춤했는데 올 1월부터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안심 플러스 119 구급 서비스가 생겼다며 안내해주는 데로 등록만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막상 해보니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만족했어요.
어떤 서비스인지 공유할께요.

임산부 안심 플러스 119 구급 서비스란?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산 전·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등록된 임산부 정보의 자료화로 출산 전·후 진통이나 출혈 등 응급상황을 신고하면 등록정보를 출동구급대에 제공해 임산부에게 맞는 응급처치 또는 이송·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제공하는 편의시설?

올해 1월 시작한 이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산모, 움직임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준다.
구급차 안에 분만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위급상황 때 응급처치를 하거나 출산을 돕는다.

분만예정일, 진료 병원, 복용 약물 등 임산부가 사전에 제공한 정보들이 상황실 컴퓨터에 입력돼 있어 신고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이뤄진다.
산모가 다니던 병원에 사전 연락을 취해 도착 즉시 처치를 받을 수도 있다.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이주여성 임산부도 통역원을 활용한 3자 통화로 상황을 파악하기 이전에 산모가 사전에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구급대원들이 초기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임산부 안심 플러스 119구급 서비스 이용방법은?

임산부(임신 중 ～ 출산후 6개월 미만 ) 누구나
119 또는 소방서로 전화예약하시면 임산부나 보호자가 119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거나,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분만 시설이 없는 완주·임실·순창·부안·진안·장수·무주군 지역에 사는 임산부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평소 다니던 병원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등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사전에 서비스 신청을 해놓으면 119 구급대의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119 전화 신청시 물어보는것

119에 전화해서 "임산부 구급서비스 신청하려고요" 라고 하면 잘 안내해주세요
먼저 본인 이름, 나이, 혈액형, 주소, 연락처 물어보고요.
배우자 또는 보호자 이름 연락처 물어봐요.
또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이름과 분만 예정일, 복용하는 약이나 특별한 증상을 물어봐요.
또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하는지 물어보고 나면 완료예요.
직접 방문 하지 않아도 간단한 통화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할수 있어서 좋은 제도인거 같아요.
타지역도 실시하고 있으니 간단히 전화해서 등록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임산부들께 공유 하면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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