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복복이 7개월 발달 사항을 정리해 볼게요.
벌써 8개월을 앞두고 있어요.
복복이 하루 일과
- 보통 8시쯤에 일어나서 분유 200을 먹어요.
아침에 1시간 정도 놀고 다시 낮잠을 자요.
- 10시~11시쯤 일어나서 이유식을 먹어요.
이유식은 베베쿡 중기1을 먹고 있고 2개(300g)를 소분해서 100g씩 먹이고 있어요.
- 한 시간가량 장난감이랑 열심히 놀다가 12시~1시쯤 분유 120~160ml을 먹어요.
먹고 나면 찡얼 찡얼 졸릴 타이밍을 잡아 쪽쪽이(더블하트 실리콘 쪽쪽이)를 물려서 자장가 틀고 쉬쉬~~ 왔다 갔다 하다가 누워서 재워요.
- 주로 깨서 2시간 있다가낮잠 자요.
낮잠을 30분~ 2시간 복불복으로 자고 일어나요.
주로 한 시간을 자는 것 같아요.
- 자고 일어나면 또 열심히 놀다가 3시~4시에 분유 200ml 먹여요.
다 먹는 날보다 160ml 정도 안 먹는 날이 더 많아요.
- 중간에 5~6시쯤 자면 고맙고 ㅋㅋ 아니면 중간에 퓨레나 간식 한번 먹이고 놀아줘요.
- 8시에 목욕하고 8시 30분에 막수 240ml 먹이고 굿나잇^^ 육퇴.
글로 보니까 뭔가 편한 듯 보이지만 저녁 되면 너덜너덜해져요.ㅋㅋㅋ
수유량
- 하루 수유!!
이유식 2번 총 200 + 분유 4번 총 700
전체 보통 900 정도 먹는 것 같아요. 총 수유 1000은 안 넘게 조절하고 있어요.
오차 +- 100 정도 ㅋㅋ 예요. - 이유식은 베베쿡 중기 1 단계 먹이는데 너무 잘 먹어서 소분 안 하고 먹 일생각이에요.
한 번은 소고기 한번은 야채 위주로 식단이 짜여져 있어요.
매일 안심 배송이라 믿음도 가고 무엇보다 아이가 잘 먹어요.
숟가락도 베베쿡에서 준 건데 숟가락도 먹을 기세죠.
첫 번째 이유식 먹을 때 베베쿡 유산균과 락피도 비타민 D 를 먹이고 있어요.
베베쿡 추천인 이벤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 아이디는 ceh5206 입력해주시면 더블 포인트 쌓인데요.
- 분유는 명작 3단계 먹이고 있어요.
집에서는 큰 분유통, 외출 시 스틱, 저녁 수유가 필요할 때는 240ml인 액상을 준비해서 먹이고 있어요.
액상은 더블하트 젖병에 옮겨서 먹이고 안 데우고 그냥 먹여요.
명작은 산부인과부터 한 번도 안 바꾸고 먹였는데 배앓이라든지 큰 변수가 나지 않았어요.
기저귀, 배변
- 기저귀는 낮에는 하기스 매직 컴포트, 밤에는 하기스 맥스 드라이 사용 중이에요.
썸머는 이렇게 구멍이 있어서 통기성이 좋아 여름에 딱이에요.
하기스가 크게 문제는 없는데 오줌이 새는 게 좀 있어요.
특히 저녁에 밤잠 잘 때 일부러맥스 드라이를 입히는데도 아침에 조금 새어 있네요.
근데 전체적으로 무난해요.
뒤태도 귀엽죠 우리 집 보스!!
- 대변은 주로 하루에 2번 정도 보는데 이유식 중기 넘어가고 초반에는 너무 변 보는 걸 힘들어하더니 요즘은 일일 삼 똥도 해요. 냄새도 이제 독해졌어요.
오줌 쌌다고 울거나 그러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유식, 분유 수유 전에 갈아주고 있어요.
7개월 특이사항
- 7개월이 되면서 이가 나면서 이앓이가 있어요.
원래 누워서 잘 잤는데 이제 안아서 재워야 해요. 심할 땐 안아도 울고 눕혀도 울고 나도 마음으로 울고 ㅋㅋㅋ😂 1~2주 정도 그러다가 조금 나아졌어요.
- 저희 아들은 아랫니 2개 윗니가 특이하게 송곳니 위치에 하나 나기 시작해요.
드라큘라인가요.?
송곳니부터 나고 그럴 수 있는 거 겠죠? ㅋㅋ
- 혼자 앉기 시작했어요. 흔들림은 있지만 앞에 장난감이 있으면 제법 오래 앉아있어요.
근데 200일 사진 찍으러 갔는데 잘 못 앉아서 빠꾸 당했어요. 240일쯤 가려고요.
- 몸을 뒤치기 시작했어요.
잠을 자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잠에 깨면 엎어지고 뒤집고 난리도 아니에요.
요즘 자다가 뒤집어서 저도 놀래고 본인도 놀래서 깨고 너무 힘들어요.
방법 있으면 공유 좀 해 주세요.ㅜ
- 호기심이 왕성해지며 손에 잡은 장난감을 흔들면서 놀 줄 알아요. 무조건 입에 넣긴 하지만 요리조리 보고 넣다 뺏다 잘 놀아요.
- 촉감놀이도 시작해봤어요.
아직은 두부와 바나나로만 해봤어요.
- 과일을 먹기 시작해서 퓨레나 과즙망이나 사과는 직접 긁어서 즙만 먹여요. 정말 잘 먹어요♡
- 보행기 타면 손에 닿는 물건들 다 잡아당겨서 입으로 가져가니 항상 예의 주시해야 해요.
- 배밀기를 하는데 배로 열심히 배치기로 기어 다니고 있어요.
- 낯을 가리기 시작해서 낯선 사람이 있으면 울고 경계의 눈빛을 보내요.
친척들한테 가끔 그러면 너무 민망해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못 만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겨드랑이를 받쳐주고 세워 놓으면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상태로 점프 점프해요.
졸리 점프 탓인지 뛰고 싶어 하고 서고 싶어 해요.
-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기술도 많이 늘고 꽤 손돌림이 디테일해요.ㅋㅋㅋ
- 의사표현이 강해졌어요. 분유를 먹을 때도 계속 먹으려면 젖병을 잡아 입에 넣고 싫으면 손으로 잡아 빼요.
- 싫을 때 소리도 제법 지르고 누가 봐도 싫은 건지 좋은 건지 딱 확실히 티가 나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너무 이뻐 보이는 우리복복이예요. 저는 도치맘이고요♡
다음에 8개월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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