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 접종열 내린후기

우리아기 2개월,4개월,6개월 예방접종 종류, 주의사항, 접종열, 실제 6개월 아기 접종열 내린 후기

복복이가 어느덧 6개월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뭐 빠진것 없나 생각하다 예방접종을 깜박했더라구요.
부랴부랴 예방접종하고 다음날 열나고...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시기별 예방접종과 후기 남겨볼께요.

개월수 별 예방 접종

•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소아용)

저희 복복이 건강수첩에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복복이는 지금 6개월 접종까지 맞춘 상태예요.

특히 2개월, 4개월, 6개월에 맞아야할 접종이 많아요. 처음에 이거 보고 저걸 다 어떻게 맞추지? 하루에 하나씩이면 거의 매일 가야 하나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콤보로 되어있는것 하나 폐렴구균 이렇게 2대만 맞추면 되요.

아이가 힘들어 할것 같으면 2번 나눠서 접종해도 되지만 여러번 힘들게 하는것보다 한번 고생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하루에 다 맞기로 했어요.

• 필수 예방접종 (주사)
• DPT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와 폐렴구균 이고 가격은 무료 예요.

• 선택 예방접종 (먹는약)
• 로타바이러스는 경구투입약 으로 로타텍(5가백신) : 2, 4, 6개월 3회 접종/로타릭스(1가백신) : 2, 4개월 2회 접종
• 둘중 한가지 선택

• 로타약 비교
• 3번 접종하는 로타텍은 약의 효과가 조금 더 좋고 2번 접종하는 로타릭스는 효과가 두 달 빨리 생기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 (어린이집을 빨리 가는 아이들의 경우는 로타릭스를 추천)
• 가격은 로타텍 1회 11만원, 로타릭스 1회 14만원 이였어요.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고 제가 정종후부터 조금 오른다고했어요.)
• 하지만 두 백신 모두 효과가 아주 좋기에 백신 간의 조그만 한 차이는 의미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횟수가 적은 2번 먹는 로타릭스로 결정했어요.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접종 전 주의사항

• 아기의 건강상태를 충분히 관찰해야 하며 접종 전 의사의 예진이 있어야 합니다.
• 가급적 오전에 예방접종합니다.
•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합니다.
• 접종하기 전에 목욕을 시키고 청결한 옷을 입힙니다.
• 접종하는 날 아침에 집에서 체온을 측정합니다.
• 접종 예정일을 달력에 표시해 두어 지나치지 않도록 합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당일은 과격한 운동 및 목욕은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삼가합니다.
• 접종부위는 더러운 것이 묻지 않게 주의합니다.
• 접종 후 20~30분 병원에서 아기상태를 지켜본 후 귀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접종후 고열, 또는 구토 경련등 증상이 있을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거나 의사와 상담해야 할 경우

• 열이 있는 경우 (열이 없는 감기나 가벼운 감염증은 무방)
• 최근이나 현재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홍역, 볼거리, 수두등 완치후 2개월 이내
• 설사를 하거나 습진 등 피부병이 있는경우.
• 과거 예방접종후 상태가 나빴던 일이 있는경우

2,4,6개월 예방접종 전후 준비

예방접종전

• 로타 백신은 경구 투여하기 때문에 1-2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가면 좋아요.

수유후 바로 투여시 구토할수 있고 배고파야 더 잘먹어요

• 접종하러갈 때 준비물

아기수첩, 기저귀, 분유, 보온병(미온수), 물티슈, 손수건

예방접종 후

• 체온계를 준비해 수시로 열을 체크해주세요.

특히 페구균의 경우, 열이 오를 수 있다고 해요.

• 아기가 열이 잘 오른다면, 해열제를 준비해주세요.

전문의와 상의해 미리 어린 아기가 사용 가능한 해열제나 열 패치를 준비합니다. 아기 몸무게에 따라 복용량이 다르니 병원과 약국의 약사와 미리 상의해소량만 먹여아합니다.

• 고열이 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주변 응급실 이나 야간 진료가능한 병원을 알아두세요.
• 고열이 날 경우, 차가운 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아기몸을 수시로 닦아주세요.

그래도 열이냘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고 그래도 안떨어지면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해열제는 3개월 부터 복용)

예방접종 이상반응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6개월 접종 후기

저희 복복이는 6개월이라 B형간염 접종후 10일후에 DPT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와 폐렴구균 접종을 했어요.
먹는 약은 2회 접종이라 이제는 없어요.

두대를 양쪽 허벅지에 맞았는데 처음것은 별로 안울다가 두번째 주사는 으아악!!! 엄청 아파했어요.

그래도 안아올리면 바로 뚝! 참 순한 아이예요.

집에 와서 봤는데 이런... 주사 맞은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밴드를 붙혀주셨네요.
주사는 의사쌤이 밴드는 옆에 간호사쌤이 붙혀줬는데 잘 안보였나 봐요.

B형 간염 접종 후에는 접종열 없이 잘 넘어 갔는데 10일 후에 DPT와 폐렴구균 접종을 했을때는 다음날 아침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37.5도 6도 미열로 시작하더니 38도가 넘는 고열이 나더라구요.
기저귀만 입히고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이마에 물뭍힌 손수건 올려주고 해도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어린이타이레놀 시럽 2.5ml를 먹였어요.

먹고 재우고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일어나서 열도 떨어지고 컨디션 회복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2개월때는 너무 어려서 해열제도 못먹이고 남편이랑 새벽내내 고생했었거든요.
확실히 크니까 회복력도 빠른거 같아요.

근데 3일째 까지 주사맞은 부위가 빨갛고 몽우리가 딱딱하게 잡혀요.
복복이도 자꾸 손이 가는거 같더라구요.ㅜ
그래도 무사히 잘 넘어가 줘서 다행이예요.
이제 10월~12월 사이에 독감예방주사 맞으러 가면되요^^
2개월,4개월,6개월 예방접종 종류와 주의사항, 접종열, 실제 6개월 아기 접종열 내린 후기를 정리해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오늘도 육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