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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정보

우리 아기 훈육과 생활지도 차이(오은영박사님)

by 복복이맘쓰 2021. 11. 28.

요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중에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을 애청하며 보고 있는데 이번에 차이 나는 클래스 인생수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박사님이 강연을 해주시더라고요.
오늘은 거기서 나온 훈육과 생활지도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이 훈육하는 그림
올바른 훈육법

 

차이 나는 클라스 오은영 박사님 강연


차이나는 클래스-인생수업에는 국민 육아 멘토이자 정신건강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부모는 아이의 우주다’라는 주제로 강연하셨다.
게스트로 엄마들의 워너비이자 두 아이 신우, 이준이의 엄마인 김나영이 출연해 예시도 들어주고 공감을 많이 해주셨다.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알면 알수록 어렵고 하면 할수록 힘든 육아의 세계를 조금이 나마 해결해 주셨다.

오은영 박사님은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울 때 훈육에 대한 개념부터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훈육이란 인간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 말하며 훈육 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수칙들을 덧붙였다.

 

 

훈육이란?


훈육 : 한자로 "가르칠 훈 + 기를 육"으로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름의 뜻

 

  •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는 것.
  • 단호한 말, 따뜻한 태도로 가르치는 것.
  • 천 번, 만 번이고 다시 알려주는 것.
  • 아이가 36개월 이후부터 하는 것.

36개월 이후인 이유?

24개월 이전의 아이의 행동은 생존의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울면 뭔가 불편하고 아픈 것이다.

훈육은 언어발달이 된 상태이어야 하므로 36개월 이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훈육방법

 

  • 사무적인 태도로 분명하게 말한다.
    감정을 빼고 화내지 않고 무표정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 짤게 말한다.
    10마디 이상 넘어가지 않게 꼭 필요한 말만 해야 한다.
  • 질문형 말투 금지.
    왜 그랬어?라는 질문하면서 아이와 타협하려 하지 않고 안된다는 것만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훈육'은 개인의 상황, 취향, 특성과 무관하게 자신과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일 경우 지켜야 하는 것들이고 훈육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은 모두 ‘생활지도’에 해당한다.

 

올바른 생활지도의 방법

 

  • 아이의 마음을 잘 수용하되 무조건 소원 성취는 해주지 마라.
  • 아이들이 많이 울 때는 외부 자득을 줄여라.
  • 스스로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라.

이론을 알아도 훈육과 생활지도 모두 부모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아이들에게 감정을 빼고 다정한 말로 다시 알려주는 것과 더불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하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차이는 적어도 그 아이들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서 부모와 보이지 않는 단단한 감정의 실로 연결되어 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는 아이에게 우주이다. 모두 대단하고 힘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