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아기용품을 구매해서 쌓아두고 있었는데 이제는 하나씩 정리를 할때가 되었더라구요.
사는것보다 정리가 더 힘들다는 것을 손수건 정리하고 깨달았네요 ㅜ
아기 필수품 손수건은 처음부터 밤부베베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건 고민하지도 않았어요.
처음에 모를때는 밤부손수건이라고 하는게 다 밤부베베 제품 인줄 알고 구매 할뻔 했어요.
알고 있는 거랑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이게 맞나? 찾아보니 밤부베베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 그냥 밤부 소재더라구요.
그래서 밤부베베 사이트에서 할인하는 시기에 구매했어요.
와우~~ 단순히 손수건이라고 하기에는 양이 좀 많죠?
저도 이렇게 많이 필요한가? 싶긴한데 ㅋㅋ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공통 이야기가 보통 30개~50개 정도 구매 하시고 100개까지 구매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처음에 조금 구매하면 또 추가로 구매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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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거 한번 볼까요?
가장 유명한 밤부베베 거즈 손수건 30장
입소문 패키지 1개 ( 천기저귀 5개 + 거즈손수건 10장 + 엠버손수건 6장)
세탁비누도 필요할 것 같아서 1개, 무형광 세탁망 크기별 5개 구매 했어요.
저는 거즈손수건 40장 + 엠보손수건 6장 + 천기저귀 5장 + 세탁비누 1개를 구매했어요
저는 세탁망도 그냥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샀었는데... 아기용품은 세탁망도 비쌌어요...
와우 진짜 준비하면서 느끼는데 아기용품이 너무 비싸네요.
아기 키우기 힘든 세상인거 같아요.
엠보 손수건이 개인적으로 이쁘긴 하지만 부들부들 한건 단연 거즈 손수건이네요.
두께 차이도 느껴지시나요?
주로 거즈 손수건는 아이 입에 닿는 곳에 쓰이고 엠보는 엉덩이나 몸위주로 쓰인다네요.
천기저귀는 이불이나 속싸개, 목욕타올로 쓰인대요. 사용 요도가 다양해요.
그래도 혹시 천기저귀 로 사용 하실분은 접는 법 참고 하세요.
이 손수건은 구매하고 나서가 더 힘들다는걸...
어제 오늘 세탁하면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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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업로드한 밤부베베 블랭킷이랑 방수요 후기에서 한번 언급했던 세탁 방법 종이가 들어 있어요.
밤부 베베 손수건과 사각 기저귀는 다른것과 다르게 3번 세탁해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뭘 3번이나해? 그냥 한번만 해도 되지 않나? 하며 가볍게 생각했어요.
손수건 구매하고 세탁은 아기세탁기로 하려고 하루 이틀 미뤄놨어요.
마침 주변에서 아기세탁기를 주셔서 이제 해야겠다 ~ 생각했는데...
저희집에 세탁기와 건조기 넣은 곳에 아기 세탁기가 안들어가고...
앞 베란다는 세탁기 설치를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헐 멘붕😨😢😱
그래서 집에있는 드럼세탁기 통세척 + 세제통 분리 세척 하고 (남표니가 열심히 해줬어요) 아기옷과 손수건 세탁 하게 되어요.
그래도 결혼때 구매한거라 1년정도 밖에 안되서 업체는 안불러도 될꺼같아요.
밤부베베 손수건, 천기저귀 첫구매 세탁법 먼저 알아볼께요
1회 : 표준세탁 (헹굼3회+ 찬물 + 물높이 최대) , 세제×
ㅡ > 자연건조 ㅡ> 건조기 먼지털이
2회 : 표준세탁 (헹굼3회+ 찬물 + 물높이 최대) , 세제 ○
ㅡ > 자연건조 ㅡ> 건조기 먼지털이
3회 : 표준세탁 (헹굼3회+ 찬물 + 물높이 최대) , 세제○
ㅡ > 자연건조 ㅡ> 건조기 먼지털이
저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모두 가격은 사악하지만 인기있는 블랑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오늘은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음 부터는 사용할 계획이예요.)
자~ 이제 세탁해볼까요?
표준코스에서 냉수로 변경 해서 세탁했어요. 초기에는 세탁망은 이용하면 안돼요.
섬유 조각이 세탁망에 남아 제거 되지 않으니 처음 3회 세탁시는 세탁망 없이 세탁하셔야 해요.
그리고 절대 아기 코스나 울세탁은 하지 마세요 ~
찬물로 해야지 온도가 높으면 옷감이 손상대고 쪼글아 들어 크기도 줄어요~
전 아기용품은 다 따뜻하게 삶는게 좋은줄 알았는데 세탁은 다 찬물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삶는다면 3~4분 짧게 데치듯이 삶아야 한대요.
그렇게 세탁이 다 되면 공포의 😱 널기 작업을 해야해요.
남편이랑 같이 했는데 하면서도 앞으로도 이렇게 해야 하는거야?를 몇번이나 이야기 했어요 ㅋㅋ
여기저기에서 받은 손수건 까지 합치니 와~~ 정말 많죠?
탈탈 털고 널었는데 손목이 탈탈 털리겠어요 ㅋㅋ
오전에 널었던 손수건은 저녁에 다 말라서 건조기를 돌렸어요.
먼지가 정말 많이 나오니 먼지털이 기능을 사용하라고 하더라고요.
건조를 위한 건조기 사용은 노노!! 처음 3회는요~
먼지털이기능을 사용하니 20분 걸리네요.
짧아서 다행이네요. 일반 건조는 1시간30분이상 걸리잖아요.
20분후 건조기 종료 알람이 나와서 건조기에서 꺼내서 바로 세탁기로 2회 세탁을 시작했어요.
이번에는 세제 넣고요 ㅋㅋ
이렇게 끝나면 다시 한번 더 마지막 3회까지 진행했어요.
처음에 1회만 해도 되나? 했는데 3회까지 진행한 이유는~~ 건조기 돌리고 먼지 확인하고 나서 고민이 사라 졌어요.
아!! 무조건 3회 구나 ㅋㅋㅋ
1회는 진짜 와~ 많다... 솜사탕? 구름? 같아요 ㅋㅋㅋ ☁
남표니도 깜놀 하면서 그래도 하얀색라서 귀엽대요.
저희 옷은 어두운 계열이 많아 검은색 나오거든요 ㅋㅋ
3회까지 진행 했어도 아직도 먼지가 많이 나오지만...
4회를 하기는 너무 힘드네요...
1박 2일 꼬박 걸렸어요 ㅋㅋ
그렇게 3회 진행한 손수건과 천기저귀는 열심히 접어서 향균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기로 했어요.
갯수와 종류를 적어 놓으니 기분은 좋네요.
제가 사용한 지퍼백은 마더케이 향균 지퍼백 미디움 사이즈(손수건)와 라지 사이즈(천기저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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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도 아기용은 따로 있더라구요 ㅋㅋ 하하
이렇게 손수건 준비는 끝났네요.
한샘 서랍장에 잘 넣아 뒀어요~~
빨래 끝~~^^
이제 겨우 손수건 하나 했는데 ㅋㅋ 하하하
이렇게 준비하다가 애 낳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준비할꺼 다 하고 낳아야 할텐데 말이예요.
제가 조산기가 있고 오늘까지 36주 다음주면 37주인데..
이제서야 일을 그만 두고 어제 부터 출산 휴가에 들어갔거든요 ㅋㅋ
후임자가 없어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남은기간 열심히 준비해보고 공유 할께요 ^^
지난번 방수요랑 블랭킷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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